칼리 연습 57 만년필로 쓰는 칼리 책

유레카!! 이미 만들어진 반제품의 책을 발견한 내가 직접 책을 만드는 수고를 덜 수 있는 것이다!!! 앗싸~처음으로 이 반제품을 발견했을때 날개 돋친듯 기뻤다.

표지도 고급스럽고 제작된 디테일도 깔끔해 결점이 없다.

주문해놓고 배송을 기다리는 동안 종이가 잉크와 물 재질이길 얼마나 빌었는지 몰라도 나름 두껍고 무게감이 있어서 기대했는데! 두둥~

하아~ 번진다 잉크도 번지고

수채화로 그림을 그리면 두꺼운 종이의 두께가 짙게

뒷면까지 배어 나오다.

뒷면까지 배어 나오다.

이미 제목이 스포일러를 한 것처럼 민년필로 썼다는 강크가 퍼지고 수채화도 견디지 못하는 종이라는 사실(눈물)

이미 제목이 스포일러를 한 것처럼 민년필로 썼다는 강크가 퍼지고 수채화도 견디지 못하는 종이라는 사실(눈물)

하아~ 끝났구나 하고 좌절했는데 생각해보니 나는 만년필도 있잖아 만년필로 쓰면 되는구나! 그렇다는 것이다.^^

그림도 수채화로만 그리라는 법이 어디 있지?펜으로 그리면 돼! 그래서 만년필로 써 본 시편이다

딥펜으로 쓴 것만큼 아름답지는 않지만 나름의 멋이 있다.딥펜으로는 절대 쓸 수 없고 만년필만으로 퍼지지 않게 쓸 수 있는 한 잘못 산 대용량 잉크를 소비하라는 하늘의 뜻이니 해야 한다. 흐흐흐 ;;;;;;

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ㅜ.ㅜ.

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ㅜ.ㅜ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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